콜텍, 2022년 한정판 콜트 어쿠스틱기타 3종 출시

기타 전문기업 ㈜콜텍(대표 박형준)이 2022년 한정판 콜트 어쿠스틱기타 3종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2022년 한정판 모델은 ‘콜트 Modern Black’, ‘콜트 Little Forest Angel’, ‘콜트 The Black Tree’ 3종으로, 한정판 모델답게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최고급 사양을 갖췄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콜텍 관계자는 “기타 메이커로서 매년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고급 자재와 모든 기술을 동원한 한정판 어쿠스틱기타를 공개하고 있다”며 “모든 연주자분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릴 기타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콜트 Modern Black은 1940년대 모던 재즈의 세련된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보통 어쿠스틱기타는 나무색을 띄고 중앙에 사운드홀이라고 불리는 동그란 구멍이 있는 반면, 콜트 Modern Black은 나뭇결이 비치는 검정색 디자인에 중앙 사운드홀 대신 측면에 듀얼 사운드 포트를 적용했다.

이어 콜트 Little Forest Angel은 팔색조라는 새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어쿠스틱기타다. 본 제품은 다양한 고급 나무 소재와 자개를 사용해 팔색조의 아름다움을 기타 헤드 부분에 구현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팔색조는 여덟 가지 색깔의 깃털을 가진 매력적인 새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이다.

콜트 The Black Tree는 블랙우드(Blackwood, 오스트레일리아 아카시아)의 정체성이 돋보이는 어쿠스틱기타로 바디 목재는 모두 블랙우드로 제작됐으며 지판과 헤드 스톡에는 블랙우드 꽃 와틀(Wattle)이 새겨져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